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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투썸플레이스의 새 얼굴
공식 브랜드 네임과 대중이 실제로 부르는 이름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기업의 시도는 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최근 투썸플레이스가 차세대 콘셉트 매장을 통해 선보인 신규 심벌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 리브랜딩 사례입니다. 긴 영문 명칭 대신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투썸'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며,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녹여내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대담한 시도는 영리한 실험이라는 호평과 함께, 대중의 직관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날 선 비판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의 긍정적인 면은 한국 고유의 미감을 다루는 세련된 접근 방식에 있습니다. 브랜드명의 'TWO'를 뜻하는 영문자 'T'와 'SOME'의 발음을 구성하는 한글 자모 'ㅆ', 'ㅁ'을 결합한 심벌은 디자인 콘셉트 면에서 매우 정교합니다. 단청이나 한복 같은 전통 문양을 직접적으로 차용해 1차원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글자의 구조
6일 전


'철학'을 동력으로 바꾼 브랜딩
사이클링 웨어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파(Rapha)는 단순한 의류 브랜드를 넘어, 자전거 타는 이들의 독보적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 왔습니다. 이들에게 디자인은 기능성을 넘어 라이더의 내면을 건드리는 정서적 언어입니다. 최근 라파는 혁신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식스 프로스트(Six Frost)와 함께 새로운 브랜딩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스포츠 테크 브랜드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숫자가 가득한 스펙트럼에서 벗어나, 어떻게 사이클링의 본질적 철학과 인간의 서사를 시각 언어로 녹여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 왜 라파는 거친 도로 위의 경험을 '가장 우아한 그래픽'으로 치환했는가? 일반적인 스포츠 브랜드들은 광고나 그래픽을 만들 때 초고속 카메라로 포착한 역동적인 근육의 움직임, 첨단 경량 소재의 건조한 단면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능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라파와 식스 프로스트는 결이 전혀 다른 접근법을 택했습니다. 1. 고통과 해방, 그 사이
6월 29일


돈 주고 도파민을 삽니다
포카깡부터 포켓몬 카드 추첨까지, '알 수 없음'을 판매하는 불완전 확률의 심리학 만약 마트에 가서 음료수를 사는데 "어떤 맛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밀봉된 캔"을 돈 주고 사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화를 낼 것입니다. 내 돈을 내고 내가 쓸 물건을 사는데, 선택권이 없다는 건 지극히 비합리적인 소비니까요. 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굿즈 시장으로 오면 이 상식은 완벽하게 뒤집어집니다. 아이돌의 새 앨범을 사서 손이 떨리는 마음으로 포토카드를 뒤집고, 애니메이션 샵에서 상자 안을 이리저리 흔들어보며 블라인드 박스를 고릅니다. 심지어 리셀가가 치솟은 포켓몬 카드는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사지 못해, 정품을 구매할 '추첨(드로우) 기회'를 얻기 위해 밤새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확률이 완전하지 않으면 절대 지갑을 열지 않는 냉정한 소비자들이, 왜 굿즈 시장에서는 이 '불완전한 확률'에 기꺼이 인생을 베팅할까요? 그 안에는 인간의 뇌 과학과 묘한 심리 장치가 숨어
6월 22일


흔한 안경은 그만! AI 글라스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디바이스로 AI 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하드웨어의 강자 삼성과 소프트웨어의 공룡 구글의 협업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이 특히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각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두 기업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스마트폰 제조에서 쌓아온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하드웨어를 담당합니다. 여기에 구글의 초거대 AI인 제미나이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결합합니다. 삼성이 만든 슬림한 안경에 구글의 영리한 AI 두뇌가 탑재되는 셈입니다. 기존의 무겁고 답답했던 VR이나 XR 헤드셋과 달리, 이번 AI 글라스는 일상에서 평소처럼 쓰고 다닐 수 있는 안경의 형태를 지향합니다. 안경을 쓴 채 길을 걷다가 궁금한 건물이나 사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AI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인식해 눈앞에 띄워줍니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말이 안경 디스플레이에
6월 15일


스마트폰 브랜딩의 진화
📱 원플러스(OnePlus): 기술에 '예술적 흔적'을 더하는 스마트폰 브랜딩의 진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를 넘어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원플러스(OnePlus)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스펙이 뛰어난 기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시각 언어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원플러스는 글로벌 디자인 매체 It’s Nice That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 프로젝트 ‘Discover’를 공개했습니다. 기술 기업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차갑고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떻게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예술적 깊이와 인간미를 채워 넣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 왜 원플러스는 테크 브랜드에 '추상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주입하는가? 대부분의 스마트폰 브랜드는 광고나 프로모션을 할 때 기기의 매끄러운 렌더링 샷, 카메라 렌즈의 단면, 혹은 화려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6월 8일


혼란을 틈탄 마케팅
정전 사태부터 화재 사고까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브랜드들의 타이밍 미학 비즈니스 세계에서 마케터들은 수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완벽한 캠페인을 기획합니다. 수억 원의 예산을 짜고, 정교한 시나리오를 만들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마케팅은 철저한 계획 속이 아닌, 예상치 못한 ‘혼란’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사회적 이슈나 밈, 심지어 재앙에 가까운 사고가 터졌을 때, 그 혼란을 틈타 판을 뒤집어버린 천재적인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실시간 트렌드 마케팅' 혹은 '뉴스재킹(Newsjacking)'이라 부릅니다. 물이 들어올 때 모터까지 달아버린 세 가지 결정적 순간을 소개합니다. 1. 정전 사태를 집어삼킨 오레오 (Oreo) 2013년, 미국 전역의 이목이 쏠린 최대의 스포츠 축제 '슈퍼볼' 경기 도중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경기장 전체가 암전되는 전면 정전 사고가 터진 것입
6월 4일


미신과 풍수
어느 시대에나 불황과 불확실성은 존재했고, 인간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힘에 기대어 왔습니다. 과거 세대에게 ‘풍수’나 ‘미신’, ‘부적’이 방 한구석에 몰래 숨겨두는 주술적 영역이었다면, 지금의 Z세대와 MZ세대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재해석되고 있어요. 이들은 미신을 음지가 아닌 양지로 끌어올려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 콘텐츠로 소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의 관점에서 이 현상은 매우 흥미로운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전통적인 샤머니즘이 어떻게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굿즈’로 진화했을까요? 1. 불안을 파는 시대, '럭키맥싱(Lucky-maxxing)' 트렌드 최근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행운’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단순히 행운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운을 끌어모으는 행위인 ‘럭키맥싱(Lucky-maxxing)’에 몰두하고 있어요. 이러한 심리는 자연스럽게 일상 속 물건으로 확장되었
5월 27일


구글이 제안하는 건강관리
최근 구글이 기존 ‘핏빗(fitbit)’ 앱을 ‘구글 헬스(Health)’ 앱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새 구글 헬스 앱과 함께 AI를 기반으로 하는 구글 헬스 코치(Google Health Coach)를 포함하여 ‘Google fitbit Air’를 공개했습니다. 핏빗 에어는 화면이 없는 트래커 형태의 제품으로 심박수, 형중산소포화도, 수면 측정 등 대부분의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구글의 헬스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독 모델 또한 강화하여 월 9.99달러 또는 AI Pro (또는 AI Ultra) 구독자는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독 모델도 공개하였습니다. 다가오는 5월 29일, 새로운 구글 헬스 앱과 함께 핏빗 에어를 만나보세요. https://healthapp.google/ https://youtu.be/v4xrW2FVEq4
5월 19일


뉴욕타임즈의 리디자인
세계적인 권위의 뉴욕타임즈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이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디자인을 단행했습니다. 정보가 범람하고 숏폼 콘텐츠가 지배하는 시대에, 종이 매체와 깊이 있는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각적으로 정의한 셈입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예뻐지는 것을 넘어, 뉴욕타임즈라는 거대한 브랜드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읽기 경험을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리디자인을 이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일 비클러(Gail Bichler)의 철학을 통해 그 이면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 왜 뉴욕타임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타이포그래피'를 다시 설계했나? 뉴욕타임즈 매거진의 이번 리디자인 핵심은 '시스템의 유연성'입니다. 게일 비클러는 기존 시스템이 지난 10년간 훌륭하게 작동했지만, 매주 다루는 방대하고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기에 더 넓은 시각적 스펙트럼이 필요했음을 강조했습니
5월 12일


나이키의 오만한 실수
나이키는 왜 보스턴 마라톤에서 '개망신'을 당했을까? 런닝 열풍 속 나이키가 놓친 '러닝의 본질'과 앰부시 마케팅의 명암 지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런닝 전성시대'입니다. 강변과 공원은 형형색색의 런닝화를 신은 러너들로 가득하고, 주요 브랜드의 인기 런닝화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빚습니다. 마라톤 대회 참가권은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만큼 치열해졌고, 관련 매출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달릴 수 있고,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다는 러닝의 '포용성'이 대중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열풍 속에서, 전 세계 스포츠 브랜드 1위 나이키(Nike)가 최근 보스턴 마라톤에서 뜻하지 않은 '악수'를 두며 거센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1. '걷는 자'를 배제한 콧대 높은 슬로건 사건의 발단은 보스턴 마라톤 경로에 설치된 나이키의 빌보드 광고였습니다. 문구는 단순했습니다. "Runners welcome, Walke
5월 6일


초소형 카페의 역설
2026년 현재, 우리는 기술의 정점에서 다시금 '사람의 손길'과 '아날로그적 디테일'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가장 작고도 거대한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한 뼘의 미학, 초소형 카페의 역설 최근 코카콜라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천 개의 초현실적인 광고 이미지를 쏟아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버튼 하나로 완벽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세상이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대중은 '진짜 사람의 손'이 닿은 흔적에 더 큰 갈증을 느낍니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 세운 것은 거대한 미디어 파사드가 아닌, 성인 남성 한 명이 겨우 들여다볼 수 있는 아주 작은 규모의 '초소형 커피숍'이었습니다. 왜 거장들은 작은 미니어처에 집착하는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정교한 미니어처 세트를 제작했던 모델 제작의 거장, 사이먼 바이스(S
4월 27일


다이슨 손선풍기 등장
최근 다이슨(dyson)에서 ‘허쉬젯 미니 쿨(HushJet Mini Cool)’을 공개했습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손선풍기 제품으로, 다이슨의 제품 중에서는 약 16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손선풍기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가격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허쉬젯 미니 쿨은 분당 65,000회 회전하는 브러쉬리스 모터를 탑재하여 작은 형태임에도 강한 바람을 구현하였고, 약 210g의 무게로 휴대하기에 적당합니다. 기존 다이슨의 제품들과 같이 날개가 보이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안전성과 디자인적으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 달부터 글로벌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소식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기존의 제품 판매대로라면 국내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슨 ‘허쉬젯 미니 쿨’ 확인해보기 : https://www.dyson.com/air-treatment
4월 21일


츄파츕스의 역발상 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막대사탕, 츄파츕스(Chupa Chups)의 포장을 뜯다가 손가락이 아팠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살바도르 달리가 로고를 그렸다는 우아한 배경과 달리, 그 질긴 포장지는 수십 년간 소비자들에게 '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츄파츕스는 이 치명적인 단점을 숨기기는커녕, 이를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서사로 활용하는 두 가지 파격적인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포장지와의 거친 혈투를 시각화한 '루차 리브레(Lucha Libre)' 쇼다운과, 도저히 열 수 없는 극강의 단단함을 구현한 '임파서블 롤리팝(Impossible Lollipop)' 이 그 주인공입니다. ❓ 왜 츄파츕스는 자신의 포장지를 '빌런'으로 만들었는가? 1. "더 이상 싸우지 마세요" : 루차 리브레 쇼다운 "이제 포장지가 잘 뜯기게 할게요"라고 말하는 건 지루합니다. 츄파츕스는 대행사 BBH 런던과 함께 소비자가 겪어온 짜증을 '레슬링 한판 승
4월 16일


하이네켄 옥상의 재발견
가장 한국적인 소셜 플랫폼 '평상'으로 풀어낸 하이네켄의 공간 혁신 서울은 늘 붐비는 도시입니다. 친구들과 모여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고 싶어도, 적당한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집은 좁고, 밖은 사람으로 가득하죠. 하이네켄은 이 지독한 공간의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의 하늘 위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바로 서울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초록색 옥상'입니다. 1. 방치된 초록색, 브랜드의 컬러가 되다 한국의 빌딩 숲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기묘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방수를 위해 칠해진 수많은 '진초록색 옥상'들이죠. 하이네켄은 이 우연의 일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옥상이 이미 하이네켄의 상징색인 '그린'으로 물들어 있다는 사실에서 캠페인은 시작됩니다. 방치되어 있던 유휴 공간인 옥상에 하이네켄의 붉은 별 파라솔이 펼쳐지는 순간, 그곳은 단순한 건물의 꼭대기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힙한 소셜 광장으로 변모합니다.
4월 7일


이케아에도 봄이 찾아왔다
“해마다 기다려지는 이케아의 봄, TJÄRLEK 셸레크 & SMÖRFISK 스뫼르피스크 컬렉션” 2026년 3월, 봄을 맞아 이케아에도 새 컬렉션이 돌아왔습니다. 꽃이 피고 생기가 넘치는 봄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패턴으로, 일상과 집 안 공간에서 봄을 느껴볼 수 있도록 경쾌한 데코부터 사랑스러운 테이블웨어까지, 다양한 구성과 품목으로 만들어진 이번 컬렉션은 화려한 걸이 장식으로 공간을 밝히고,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테이블과 공간을 채워줍니다. 평범한 식사 시간도 봄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바뀌는 TJÄRLEK 셸레크 컬렉션, 매일의 식탁을 봄의 축제로 바꿔보세요. 이케아 방문하기 해마다 기다려지는 이케아의 봄, TJÄRLEK 셸레크 & SMÖRFISK 스뫼르피스크 컬렉션 www.ikea.com
4월 1일


장원영 광고 ETF
광고계에 등장한 '장원영 ETF', 9개 브랜드 대통합의 비밀 모델이 아닌 '플랫폼'이 된 아이돌, 그리고 제4의 벽을 깬 메타 마케팅 광고계에는 절대 깨서는 안 되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내 돈 들여 찍는 광고에 절대 남의 브랜드를 노출하지 말 것." 심지어 로고가 살짝만 보여도 테이프로 칭칭 감아 가리는 것이 기본이죠. 그런데 최근, 이 철칙을 보기 좋게 박살 낸 전무후무한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광고대행사 파괴연구소 가 기획한 짐빔(Jim Beam)의 '장원영의 꿈' 캠페인입니다. 이 1분 남짓한 영상에는 짐빔을 포함해 타미진스, 어뮤즈, 케라스타즈, 우리은행 등 장원영이 모델로 활동 중인 무려 9개의 타사 브랜드 가 대놓고 등장합니다. 단순히 예쁜 아이돌이 나오는 하이볼 광고가 아닙니다. 이 기획이 왜 마케팅 씬에서 '미친 짓'이자 '천재적'이라고 평가받는지, 3가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1. 모델이 아닌 '
3월 24일


앱솔루트 X 타바스코
브랜드 간의 만남이 흔해진 요즘, 단순히 로고를 합치는 수준을 넘어 각자의 헤리티지를 예술적으로 녹여낸 협업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보드카의 상징 앱솔루트와 핫소스의 대명사 타바스코의 만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운맛'이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다루면서도, 유치한 기믹 없이 어떻게 브랜드의 품격을 유지하며 '열기'를 시각화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입니다. '매운 보드카'를 유치하지 않게 디자인하려면? 앱솔루트와 타바스코는 두 브랜드 모두 수십 년간 변하지 않은 아이코닉한 병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만남에서 핵심은 '자극적인 빨간색'에 매몰되지 않고 세련된 균형 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1. 기믹을 배제한 진정성 있는 시각화 많은 매운 제품들이 불꽃이나 자극적인 그래픽을 사용할 때,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타바스코 소스 특유의 '액체 질감'과 앱솔루트의 '투명함'이 섞이는 찰나의 미학에 집중했습니다. 억지로 매움을 강조하기보다
3월 17일


애니 생성, 간단해지다.
최근 정식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 (Gemini 3.1 Pro)’는 고난도 과학, 연구, 엔지니어링 과제 해결 및 핵심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된 모델입니다. https://blog.google/intl/ko-kr/products/gemini-3-1-pro-kr/ 이전 버전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추론 성능을 달성한 이번 모델은 수치상의 성능보다도 주목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코드 기반 애니메이션 생성’ 기능으로,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만 해도 웹사이트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애니메이션 SVG를 생성해줍니다. 픽셀 방식이 아닌 코드 기반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어떤 화면에서도 선명도를 유지하고, 기존 영상 포맷 대비 파일 크기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해당 제미나이 3.1 프로 버전은 구글 AI프로(Google AI Pro) 및 울트라(Ultra) 플랜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제미나이의 기능
3월 9일


올리브영의 새로운 도약
🥑 올리브영의 새로운 도약: '올리브베러(OLIVE BETTER)'가 그리는 K-웰니스의 미래 대한민국 뷰티 시장의 절대 강자, CJ올리브영이 '뷰티'를 넘어 '웰니스(Wellness)'라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탔습니다. 2026년 1월, 올리브영은 국내 최초의 옴니채널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론칭하며 광화문에 1호점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헬스앤뷰티(H&B)'의 한 축으로 존재했던 헬스 카테고리를 독립된 플랫폼으로 분리한 이 과감한 선택은, 단순히 상품 가짓수를 늘리는 수준을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의 정의를 새롭게 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왜 지금, 올리브영은 '웰니스' 전용 플랫폼을 꺼냈는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셀프케어'와 '마음 건강'이 리테일 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몸속 건강이 겉으로 드러나는 '인사이드아웃 뷰티(Inside-out Beauty)'가 트렌
3월 3일


불편함을 우아함으로
로고가 기능이 될 때: '더 하인즈 디퍼(The Heinz Dipper)'의 UX 혁신 햄버거 세트를 시켰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난제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케첩을 어디에 짜야 하는가? 쟁반 종이 위에 짜자니 잉크와 위생이 찝찝하고, 감자튀김 위에 뿌리자니 눅눅해지는 식감이 싫습니다. 뚜껑이나 남은 포장지를 접어 그릇을 만드는 '생활의 지혜'가 난무하던 이 시장에, 케첩의 대명사 하인즈(Heinz)가 아주 우아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바로 감자튀김 박스 자체를 혁신한 '더 하인즈 디퍼(The Heinz Dipper)'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화려한 기술이나 신소재가 없어도, '관찰'과 '브랜드 자산'만으로 얼마나 위대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입니다. 1. 행동을 디자인하다: '뿌먹'에서 '찍먹'으로 디자인의 시작은 언제나 '문제 해결'입니다. 하인즈는 소비자들이 감자튀김을 먹을 때 겪는 '찍먹의 불편함'에
2월 24일


AI 시대의 역설: 인간미
AI 시대의 역설: 브랜드의 인간미 유튜브를 점령한 AI 광고들을 기억하시나요? 기술적으로는 흠잡을 데 없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따뜻함이 없다", "기괴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다양한 브랜드들이 최첨단 기술 앞에서 '영혼이 없다'는 비판을 받은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질 수 있는 AI 시대, 왜 사람들은 오히려 투박하고 이상한 것에 열광할까요? 오늘날 디자인계에는 두 개의 커다란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는 AI를 통한 극강의 효율과 완벽함이며, 다른 하나는 그에 반기며 인간의 흔적과 불완전함 을 살리는 트렌드입니다. 오늘은 후자, 즉 '인간미'를 살리는 디자인이 어떻게 브랜드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왜 '매끈한 디자인'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가? 마더 디자인(Mother Design)의 디렉터 벤치온 골드만(Bentzion Goldman)
2월 9일


Gemini 제대로 쓰기
OpenAI가 시작한 AI 시대의 출발점을 넘어 이제는 누구나 제미나이(Gemini)나 chatGPT 가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여 실제 삶에 적용하는 수준은 각자 다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할까요? 많은 이들이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유료 강의를 듣고 유튜브를 검색합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정작 이 AI를 만든 구글(Google)이 직접 배포한 '공략집' 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 101'과 '제미나이 핸드북'입니다.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 101’은 4가지 공식을 강조합니다. 페르소나(Persona): "너는 10년 차 마케팅 전문가야"라고 역할을 부여하고, 임무(Task): "신제품 홍보 이메일을 작성해"라고 할 일을 명확히 하며, 맥락(Context): "주 타깃은 20대 대학생이고 톤은 발
2월 5일


2026 디자인 트렌드
그레인 블러부터 왜곡된 초상까지, 결함이 만드는 6가지 새로운 미학 2026년 1월, 디자인의 세계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생성형 AI가 쏟아낸 '오차 없는 매끈함'과 '정제된 이미지'에 대중들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모공 하나 없는 피부, 픽셀 하나 깨지지 않는 그래픽은 더 이상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이제 디자이너들은 기계적인 완벽함 대신, 인간적인 온기와 거친 에너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완벽을 거부하고 기꺼이 '결함'과 '파격'을 선택한 2026년의 6가지 핵심 디자인 코드를 소개합니다. 1. 그레인 블러 (Grain Blur): 흐르고 번지는 온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선명함에 대한 거부입니다. 깨끗한 4K 고화질은 이제 매력이 없습니다. 대신 필름 사진처럼 자글자글한 '그레인' 노이즈가 화면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형태를 흐릿하게 뭉개는 '블러' 효과가 더해집니다. 이는 디지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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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LG]](https://static.wixstatic.com/media/9a99b9_20478c91c80c443abe685069f3e34eb3~mv2.png/v1/fill/w_323,h_323,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9a99b9_20478c91c80c443abe685069f3e34eb3~mv2.webp)
CES 2026 [LG]
1월 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에 맞춰 국내 여러 기업들도 함께 다양한 제품과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 맞춰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오브제처럼 배치한 전시를 통해 눈길을 끌었고,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LG전자의 부스를 안내하는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로봇, ‘클로이드’ 였습니다. AI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클로이드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안내는 물론 아침을 준비하고 빨래까지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LG CES 2026 관련 공식 사이트 : https://www.lg.com/global/ces2026/ www.lg.com https://live.lge.co.kr/2601-lg-ces2026/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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