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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I의 새로운 강자

  • 작성자 사진: Sharemelon
    Sharemelon
  • 2025년 12월 1일
  • 2분 분량

Sora가 '영화'라면, 힉스필드는 '틱톡'이다

​통제 불가능한 AI 비디오, 이제 디자이너의 손안으로 들어오다

OpenAI의 'Sora(소라)'가 공개되었을 때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화 뺨치는 퀄리티와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듯한 영상미 때문이었죠. 하지만 현장의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은 곧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내 브랜드 영상에 어떻게 써먹지?"

아무리 퀄리티가 좋아도, 내 브랜드의 캐릭터가 춤추는 동작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다면, 혹은 영상마다 캐릭터의 얼굴이 달라진다면 마케팅 도구로는 무용지물입니다. 바로 이 '통제(Control)'와 '접근성(Accessibility)'의 틈새를 파고든 스타트업이 등장했습니다. 전 스냅(Snap)의 AI 총괄 알렉스 마시라보프가 설립한 '힉스필드(Higgsfield)'입니다.



1. 랜덤박스는 이제 그만: '통제 가능한' 비디오의 등장

기존의 비디오 생성 AI들은 '랜덤박스'와 같았습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결과가 나오지만, 디테일한 움직임을 수정하기는 어려웠죠. 힉스필드의 핵심 앱인 '디퓨즈(Diffuse)'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합니다.

가장 놀라운 기능은 '모션 제어'입니다. 사용자가 참고 영상(레퍼런스)을 올리면, AI가 그 동작을 따서 내가 만든 캐릭터에게 입혀줍니다. 예를 들어, 내가 춤추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보이넥스트도어 캐릭터로 바꿔줘"라고 하면, 내 춤선 그대로 캐릭터가 춤을 춥니다. 이는 브랜드 굿즈나 캐릭터 IP를 가진 디자이너들에게 꿈같은 기능입니다.

2. 할리우드가 아닌, '내 손안의 스튜디오'를 겨냥하다

Sora가 전문가용 데스크톱 툴이나 영화 제작 시스템을 지향한다면, 힉스필드는 철저하게 '모바일 퍼스트'와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지향합니다.

  • Sora: 고해상도, 긴 러닝타임, 엄청난 컴퓨팅 파워 필요 → 전문가 영역

  • Higgsfield: 모바일 구동, 숏폼에 최적화된 짧은 영상, 즉각적인 수정 → 크리에이터 영역

이는 브랜딩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제 브랜드 비디오는 거창한 TV 광고가 아니라, 매일매일 틱톡과 릴스에 올라오는 숏폼 콘텐츠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힉스필드는 바로 이 '속도'와 '양'의 싸움에서 디자이너들에게 강력한 무기를 쥐여주는 셈입니다.

3. 일관성(Consistency): 캐릭터 브랜딩의 핵심을 지키다

디자이너가 AI를 쓸 때 가장 골치 아픈 것이 '캐릭터 유지'입니다. 컷이 바뀔 때마다 캐릭터의 생김새가 미묘하게 달라지면 브랜드의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힉스필드는 자체 개발한 비디오 모델을 통해 피사체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는 특정 캐릭터 IP를 활용해 시리즈물을 만들거나, 브랜드 앰배서더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 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랜덤한 예술'이 아니라 '계획된 디자인'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온 것입니다.


4. 결론: AI는 '마법'에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종종 AI의 화려한 기술력 그 자체에 매몰되곤 합니다. 하지만 힉스필드의 등장은 기술의 방향이 결국 '인간의 의도대로 제어 가능한가'로 흐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건 알아서 다 해주는 마법 상자가 아니라, 내 크리에이티브를 정확하게 구현해 줄 정교한 '도구'입니다. 힉스필드는 그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모바일 환경에서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디자이너들은 책상 앞을 벗어나,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에 없던 영상을 만들어낼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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