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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를 살리는 댓글의 힘

  • 작성자 사진: Sharemelon
    Sharemelon
  • 3일 전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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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댓글이 알려주는 지속 가능한 UX의 비밀

 

브랜드와 제품의 관계를 탐구하는 일은 결국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하는 디자인과 맞닿아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가장 강력한 연료는 바로 '고객의 목소리'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구글이 공개한 흥미로운 글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 시스템 중 하나인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이 어떻게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UI 키트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수백만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시스템의 운영 원칙을 명쾌하게 제시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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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항상 댓글을 읽어야 한다.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 입니다. 우리는 보통 디자인는 댓글을 단순히 오류 신고나 가벼운 의견 교환의 장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머티리얼 디자인 키트의 제작을 이끈 이는 그 댓글들이야말로 시스템의 '빈틈'을 메우고, '실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는 가장 정직하고 중요한 데이터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스위치 컴포넌트가 엉망이다", "업데이트가 제때 안 된다" 같은 뼈아픈 지적들. 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대신, 시스템의 핵심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력으로 삼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복잡한 베리언트와 상태를 가진 스위치 컴포넌트를 완전히 해체하고 재구축하는 작업은, 바로 이 '댓글'에서 시작된 것이죠.

이들은 디자인 시스템을 '정원 가꾸기'에 비유합니다.

 

  • 시스템은 살아있는 유기체입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한 번 구축하고 '세팅하고 잊어버리는' 일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자라나고 환경에 맞춰 변하며, 계절이 바뀌듯 새로운 기능과 요구 사항이 등장합니다.

  • 돌봄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가지를 치듯, 디자인 시스템에도 끊임없는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시스템만이 모두가 열매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 무엇보다, '사용자'가 고객입니다: 댓글은 정원사가 정원의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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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점은 디자이너와 긴밀히 협업해야하는 마케터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의 캠페인이나 콘텐츠, 랜딩 페이지 또한 고객 접점에서의 '디자인 시스템'과 같습니다.

  1. 모든 피드백을 '도구'로 활용하라: 고객의 불만이나 냉정한 평가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선을 위한 가장 예리한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2. 일관성과 품질을 테스트하라: 작은 상호작용 하나가 브랜드 전체의 신뢰를 좌우합니다.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지, 모든 시나리오에서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테스트해야 합니다.

  3. 커뮤니티와 함께 진화하라: 디자인이든 마케팅이든, 전문가 혼자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진화시킬 때, 비로소 모두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시스템의 작동 원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명확합니다. 가장 잘 작동하는 시스템은, 완벽하게 만들어진 순간이 아니라 고객과의 대화를 멈추지 않는 순간에 존재합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정원'에 물을 주고, 댓글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의 비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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