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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100년의 웃음이 멈춘 이유
가장 강력한 상징을 지워버리는 '역발상 브랜딩'의 미학 브랜딩의 골든 룰은 '일관성'입니다. 브랜드의 로고, 마스코트, 시그니처 컬러 같은 핵심 자산은 절대 함부로 손대지 않고 수십 년간 반복해 노출하는 것이 정석이죠. 하지만 래핑카우는 100년 넘게 축적해 온 자신들의 가장 핵심적인 시각 자산인 '웃는 얼굴'을 스스로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매장의 진열대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 채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1. 불협화음이 만드는 강력한 후킹 사람들은 너무 익숙한 광경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매일 지나치는 마트 진열대의 래핑카우 패키지는 대중에게 너무 당연한 '풍경'이었죠. 하지만 늘 웃고 있어야 할 브랜드 마스코트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우리 이야기 좀 해"라고 적힌 래핑카우 패키지를 마주하는 순간, 소비자들의 뇌 속에는 강한 불협화음이 발생합니다. "어? 마스코트 표정이 왜 저러지?" "100년 넘게 웃던 애가 왜 웃음을 거뒀지?"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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